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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LTE 무선통신망 이용해 영상 전송하는 '드론'

요즘 방송 프로그램에서 많이 쓰는 항공 촬영용 무인 조종 로봇, 일명 '드론'입니다.

기존에는 촬영한 영상을 보려면 로봇에 내장된 저장장치에서 따로 뽑아내거나 무선으로 전송을 해도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해서 운용 거리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대학 연구팀과 함께 만든 이 드론은 이미 상용화된 LTE 무선통신망을 이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영상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휴대 기기로 전송되고, 조종 외에 지상에서 간단한 제어도 가능합니다.

[홍성경/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특히 국내에는 LTE 망이 아주 촘촘히 구축이돼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런 LTE 망이 접목된 비행 로봇은 그 활용성이 굉장히 훨씬 더 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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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된 애플의 스마트카 운영체제입니다.

자동차와 장착된 데이터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네비게이션 화면에 익숙한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이 뜹니다.

화면을 보고 일일이 누르지 않아도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미셸 슈미트로부터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왔습니다. "저녁 식사 때까지 기다릴게요."]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듣거나 지도와 연동된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전 세계 18개 자동차 업체가 올해 출시하는 자동차 일부 기종에 이 기능을 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도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스마트카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스마트폰에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 카'를 둘러싼 업계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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