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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올림픽 선수단…"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소치 올림픽에 참가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이 돌아왔습니다. 입국장을 가득 메운 환영 인파가 선수단 91명을 뜨겁게 맞이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든 이규혁을 필두로 우리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이 쏟아집니다.

피겨 여왕과 빙속 여제의 등장에 박수갈채는 더욱 커집니다.

선수들은 대한체육회가 만든 초콜릿 메달과 꽃목걸이를 받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지난 17일 동안 밤잠을 설치며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인천공항 입국장엔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려 영웅들의 귀환을 반겼습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마지막 대회기 때문에 후련하게 마무리했다는 것에 만족스러웠고 또 많은 분들이 좋게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선수단은 곧바로 해단식을 갖고 소치 올림픽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소치로부터 넘겨받은 올림픽기를 들고 4년 뒤 평창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번 올림픽도 경험이었고, 또 다른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4년 뒤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 드리고 싶어요.]

해단식을 마친 선수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달콤한 휴식을 취합니다.

이상화를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팀과 쇼트트랙 등 일부 선수들은 내일(26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참가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설치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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