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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17번 째로 연기…리프니츠카야는?

<앵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조금 전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을 마쳤습니다. 김연아는 전체 서른 명 가운데 17번째로 연기를 펼칩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전체 5개 조 가운데 세 번째 조에 배정돼 출전 순서를 뽑았습니다.

김연아는 3조에서 다섯 번째, 전체 서른 명 가운데 17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20일 새벽 2시 25분쯤 쇼트프로그램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은 6명씩 5개 조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데, 올 시즌 국제대회 참가 횟수가 적어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15번째인 김연아는 3조에 배정됐습니다.

그래도 부담스런 마지막 순서를 피했고, 3조 연기 직전에 정빙을 하기 때문에 빙질에 큰 문제는 없을 걸로 보입니다.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오른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는 마지막 5조에서 첫 번째로 연기를 펼치고 같은 조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가장 마지막인 서른 번째로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합니다.

우리나라의 박소연은 2번째, 김해진은 11번째 순서에 출전해 올림픽 첫 무대를 밟습니다.

오는 20일 열리는 쇼트프로그램 성적에 따라 상위 24명이 이튿날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합니다.

경기가 열릴 아이스버그 빙상장에서 어제(16일) 첫 훈련을 마친 김연아는 잠시 뒤 적응 훈련에 나섭니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소치로 다시 돌아온 아사다 마오는 주무기 트리플 악셀을 한 차례 줄인 새로운 연기 구성으로 훈련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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