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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뉴 유즈루, 피겨 사상 첫 '쇼트 100점' 돌파

<앵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하뉴 선수가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스무 살인 하뉴 유즈루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피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4회전 점프와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과제를 모두 성공한 하뉴는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인 101.45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쇼트에서 100점을 돌파한 건 하뉴가 처음입니다.

하뉴는 2년 전부터 김연아의 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하뉴 유즈루/쇼트프로그램 1위 :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는데 구성 요소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

러시아의 플루셴코는 경기 직전 몸을 풀다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곧바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 3회 우승에 빛나는 피겨 황제는 홈 팬들의 위로 속에 링크를 떠났습니다.

프랑스의 마르탱 푸르카트가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푸르카트는 바이애슬론 남자 20km에서 우승해 프랑스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신설 종목인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 스타일에서는 미국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현재 메달 순위에서 독일이 금메달 7개로 1위 캐나다와 노르웨이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3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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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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