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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2.8%…3년 만에 반등

[경제 365]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8%를 기록해 3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가 늘면서 연간 성장률 잠정치가 2.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활동 별로는 제조업 성장률이 2.2%에서 3%로 높아졌고, 건설업 성장률도 마이너스 1.6%에서 3.7%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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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가 한 달 동안 설 신선식품 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설 선물로 배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풍년 때문에 배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습니다.

지난해 신선식품 선물 1위였던 한우는 2위로 밀렸고, 단골선물이었던 굴비는 5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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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 뉴스통신사 블룸버그가 세계 혁신 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를 1위에 올렸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종합점수 92.1점으로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215개 나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제조 능력, 생산성과 고등교육 효율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습니다.

스웨덴이 2위에 올랐고, 미국과 일본이 3, 4위를 중국은 25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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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새 차를 사지 않으면서 10년 이상 탄 노후 차량의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협회 집계 결과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차량 1천 940만 대 가운데 10년 이상 운행한 차량은 658만 6천 대로 전체의 3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 감소하는 등 불황 속에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꺼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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