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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스타가 내 눈 앞에…홀로그램 상영관

무대 위의 댄서와 홀로그램 영상 속의 싸이가 함께 공연을 하는 듯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두 개의 스크린을 정면에 포개지게 배치해 입체감을 내고, 270도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입니다.

상상과 실사를 오가는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미연/KT 신사업본부 상무 : 공간 구조도 이동 벽이라든지 비눗방울이나 안개 같은 특수 효과를 넣어서 관광객들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케이팝 홀로그램 상영관은 의류 쇼핑몰 두 개 층에 1천 600㎡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한류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연간 약 600만 명으로 보고 이들을 잡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나선 겁니다.

앞으로 서울 명동과 제주 등 관광지에 추가로 세워질 예정인데,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제휴 대상 기획사를 늘리고 콘텐츠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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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가 연애 풍속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2, 30대 미혼남녀 65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3%가 사랑 고백이나 이별 통보를 SNS나 모바일 메신저로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겁니다.

SNS나 메신저를 쓴 이유로는 상대의 반응이 두려웠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얼굴 보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더 쉬웠다는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43.5%가 SNS와 메신저의 역기능으로 항상 연락할 수 있어서 애틋함이 사라진다는 점을 꼽아, 편리한 대신 자칫 과도해질 수 있는 소통의 이면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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