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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다음 주 개막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가 다음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제조사들이 지난해 일제히 공개한 '곡면 TV'를 보다 발전시킨 새로운 개념의 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이른바 '사물 인터넷' 기술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냉장고 등 다른 가전 기기들로 어떻게 확산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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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LTE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통화 습관에 따라 데이터와 음성 통화 비중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1분기 안에 선택형 LTE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들은 음성통화와 모바일 데이터 가운데 많이 쓰는 쪽에 특화된 요금제를 선택해 기본요금을 줄일 수 있게 되는데, 미래부는 기존 요금제에 비해 이용자당 최대 월 9천 원 정도의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이동통신사 가입비도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가입비는 올해 2만 원 안쪽으로 내려온 뒤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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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틈새시장을 노린 저렴한 요금제로 급성장한 알뜰폰 업계는 올해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뜰폰 업체들이 협력해 일반 피처폰을 싼 가격으로 공동구매하려는 움직임이 곧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데, 업계는 이를 통해 현재 250만 명인 알뜰폰 가입자를 올해 400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스마트폰 도난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제조 단계에서 보안 소프트웨어, 이른바 '킬 스위치'가 탑재됩니다.

지난해 팬택에 이어 삼성과 엘지전자도 올해 상반기에 스마트폰 보안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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