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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현오석 "공기업 부채, 원인별로 가려낼 것"

우리나라 공공기관 부채가 566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나랏빚보다도 120조 원이 더 많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내놓고 허리띠를 졸라매 부채를 줄이지 못하는 기관의 기관장은 해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의 임직원 복리 후생은 공무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들을 통해 현재 220%에 달하는 공기업 채무 비율을 2017년까지 200%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부의 대책에 대해 공기업 노조들은 공기업 부채의 상당부분은  과거 정부 정책을 수행하다가 생긴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1월 2일 SBS 이슈인사이드 ‘2014 한국경제는?’에 출연한 현오석 부총리는 “부채가 과거 정부의 정책때문이라면 어떤 정책에서 생겼는지, 투자를 하다 생겼다면 어떤 투자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방만경영으로 부채가 생겼는지를 가려내서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채를 원인별로 가려내서 공개하고 나면 부채를 어떻게 줄일지는 전적으로 해당 기관과 기관장의 몫이 될 것이라는 게 현 부총리의 구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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