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취재파일] '새해 계획'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취재파일] '새해 계획'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출근하자마자 옆자리 선배가 물으시더군요. "김영아 씨는 새해 계획이 뭐야?" 전 사실 해마다 새해 첫날 뉴스에 나오는 일출 영상을 보면서 "접때 그 해나 오늘 이 해나..." 하며 심드렁해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별거 없는데요?" 하고 말씀드렸죠.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그래도 이맘때면 지키든 못 지키든 계획 한 두 개 정도는 세워주는 게 예의가 아닐까, 내가 너무 게으른 건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결심을 하셨나요? 제일 많은 건 아마 금연, 살 빼기, 재테크 이런 거겠죠. "단언컨대" 맞을 겁니다. 언급한 것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세우는 새해 계획들이니까요. 그만큼 중요한 일들이니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결심을 다지는 것이겠지만, 너무 흔하다 보니 한편으론 진부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마침 미국 CNN 방송이 이런 진부한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는데 꽤 공감이 가길래 간단히 전해드릴까 합니다.
채소 연합_500
1. 살을 빼려면 식탁에서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빼는' 대신 먹어야 하는 음식들을 '더해라'

"삼겹살, 술,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겠다" 대신 "끼니마다 신선한 채소를 먹고 하루에 물을 두 잔 씩 더 마시자" 같은 계획을 세워라.

2. 모니터를 멀리해라.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등 앉아서 모니터만 쳐다보는 시간을 줄이면 옆구리 라인이 날씬해진다. 그 시간에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몸도 마음도 상쾌하고 건강해진다.
컴퓨터 작성 캡쳐_
3. '멀티태스킹' 하지 마라.

특히 뭘 먹을 땐 절대 컴퓨터나 TV, 스마트폰 같은 걸 보지 마라. 무의식중에 많이 먹게 되고 몸에 나쁜 음식들에 자꾸 손이 간다.
돈 캡쳐_500
4. 구체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워라.

막연히 '덜 쓰고 더 저축하자'는 추상적인 계획 대신 자신의 재정상태를 천천히 분석하고 구체적인 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

5. '행동' 대신 '느낌'의 목표를 세우자.

외국어 공부를 한다, 자격증을 딴다, 봉사활동을 한다 같은 계획들 대신 자신감, 친절, 분명함 같은 느낌들을 목표로 세우면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행동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늘 세우는 계획들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자는 내용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5번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