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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2013년 가장 황당한 사건은?

굵직굵직한 이슈로 떠들썩했던 2013년. 여러분은 어떤 인물과 이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이슈인사이드’가 전국 성인 5백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본 결과 응답자의 28.9%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사건을 올 한해 대한민국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으로 꼽혔습니다.

2위는 24.9%가 꼽은 북한 장성택 처형, 3위는 20%가 대답한 국정원 댓글 수사였습니다.

그 뒤로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4위,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식 논란이 5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12월 26일 SBS 이슈인사이드 ‘송년특집 이슈로 보는 2013’에 출연한 전문가들이 가장 황당해 한 사건은 ‘윤창중 성추행 사건’이었습니다.

홍성걸 국민대학교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대통령이 사과까지 하게 만든 큰 사건이었다. 지금도 이런 사람을 추천한 분이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공직자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고서 청와대에 들어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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