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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장성택 실각' 배후에는 부인 김경희가 있다"

 지난 3일 국정원에서 북한의 권력 2인자, 장성택에 대한 실각설이 제기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언론 등 외신에서도 온갖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한에선 이와 관련한 보도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에서 '배신자 변절'을 언급하면서 일각에서는 ‘장성택 실각’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인데요. 김정일 사망 2주기가 되는 오는 17일, 수석단에 장성택이 등장하느냐 마느냐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2월 5일 이슈인사이드 ‘지금 북한에선 무슨일이...’에 출연한 강성산 前 북한 총리의 사위였던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 교수는 장성택 부위원장에 대해 "2인자가 아니라 김정은보다 더 실세이다. 올 일이 앞당겨진 것이다"고 지적하면서 장성택 실각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리고 장성택 실각을 주도한 인물로 아내 김경희, 김정은의 고모를 지목했는데요, "김경희가 지켜보기에, 남편 장성택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최근에는 김정은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동까지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죽으면 김정은이 꼭두각시가 될 것으로 우려했고 이 때문에 생전에 남편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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