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위협 등과 관련해 중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2087호 채택의 맥락에서 중국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뉼런드 대변인은 또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최근 한중일 3국을 방문했다면서 미국에서도 중국과 많은 접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변인은 특히 존 케리 신임 국무장관이 아직은 중국 측과 대화할 기회가 없었지만 조만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