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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파특보 모두 해제/한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1/11)

[브리핑] 한파특보 모두 해제/한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1/11)
■ 한파특보 모두 해제…당분간 큰 추위 없을 듯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열흘 넘게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1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중부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물러가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가 예상되는 등 평년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2~5cm,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과 충남 서해안에는 1∼3㎝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위생수칙 지켜야

우리나라에서도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계절 인플루엔자 발생이 늘면서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유행 수준인 4명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4명에 도달하면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취약대상의 경우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고, 손 씻기와 양치질하기 등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검찰, 'CNK 주가조작 의혹' 박영준 前차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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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CNK 인터내셔날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을 상대로 카메룬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에 대한 CNK의 보도자료 작성에 관여했는지와 2010년 카메룬을 방문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지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습니다.  

■ 환율 17개월 만에 최저…1,050원대 중반

원ㆍ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최저치인 105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11일) 환율은 장중 1,055.3원까지 하락했다가 저점 매수세에 밀려 1,058원까지 올랐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다시 하락해 어제보다 5.7원 떨어진 1054.7원으로 마감됐습니다. 밤사이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중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달러화의 약세를 가중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원ㆍ엔 환율도 16.83원 떨어진 1,184.12 로 1200 원선이 무너졌습니다.

■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8%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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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지난 해 10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지만 0.4%포인트 낮춰 2.8%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2.5%, 내년 소비자물가는 2.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CJ, 밀가루 이어 고추장·된장도 가격 인상

밀가루에 이어 고추장과 된장에 대한 소비자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은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 공급하는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상안은 지난 달 말 유통업체에 통보했고, 현재 대형마트 측에도 공급인상 공문을 보내 인상 요율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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