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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양자대결 박근혜 44.7%-안철수 49.2%

대선 3000명 여론조사…오차범위 밖 접전

[여론조사] 양자대결 박근혜 44.7%-안철수 49.2%
SBS가 대선을 앞두고 표본 크기를 3천 명으로 대폭 늘려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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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49.2%, 박근혜 44.7%로 안 후보가 4.5%P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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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가상 맞대결에선 박근혜 48.3%, 문재인 44.6%로 박 후보가 3.7%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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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를 모두 포함한 다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39.2%, 안철수 25.1%, 문재인 22.7%의 순으로 나타났고,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1%에도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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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8.6%로 37.6%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층을 대상으로 박 후보와 경쟁할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안철수 49.2%, 문재인 43.4%로 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후보 단일화 방식에 관해선 여론조사 32.7%, 국민 경선 32.5%, 후보간 담판 26.1%로 의견이 팽팽히 갈렸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투표시간을 연장하자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선 찬성이 59.8%로 높게 나타났고, 국회의원 수 감축을 골자로 한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의견이 65.1%로 훨씬 더 많았습니다.

또 여성대통령 선출이 정치쇄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새누리당 주장에 대해선 공감한다 45.3%, 공감하지 않는다 48.4%로 찬반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유무선 전화 혼합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4.9%, 허용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8%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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