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송도 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천시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국격은 물론 송도는 이제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에너지분야의 선도 도시로 이름을 떨치게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 2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GCF 유치국가로 선정하였습니다.]
GCF 사무국 송도 확정!
숨 막힐듯한 기다림 끝에 날아든 낭보에 한국 유치단은 감격의 환호성을 울렸습니다.
코리아, 인천 송도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첫 신호탄이었습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 이를 계기로 송도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여러 가지 이와 관련된 각종 금융기관과 관련단체들, 또 투자유치가 전격적으로 진행되는 계기가 될 걸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도 센트럴 공원에서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열려 저마다 송도 유치를 환영하며 국제도시로서 우뚝 설 송도의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강신우/인천시 송도동 : 지금 국제 도시 송도가 발전이 지지부진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GCF 유치를 계기로 해서 그야말로 세계 속에 뻗어 나가는 그런 우리나라, 또 인천시 송도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GCF 사무국은 빠르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송도 I-TOWER 건물에 들어서기 시작해, 연말 안으로 정식 사무국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GCF 사무국은 최근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세계적인 지구 환경과 기후변화를 진두지휘할 국제적인 기구이기에 이번 송도 유치에 거는 기대는 남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