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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30년만에 드러난 '현대판 노예' 피해자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지적장애인들을 유인해 강제노역을 시킨 인면수심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외딴 섬 양식장이나 어선 등에서 사실상의 노예생활을 해온 이들은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철저한 감시와 보복 폭행이 두려워 엄두도 낼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주범인 이 모씨는 1992년 어머니로 부터 이 일을 '가업'으로 승계했는데,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죄의식이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강제노역에 시달린 사람들 중에는 19세 때 붙잡혀 무려 30년간 노예생활을 하는 바람에 이미 반백의 중년이 됐는데도 말입니다. 

심리진단결과 피해 장애인들의 사회연령은 불과 9.25세. 사회지수는 19.8세

오랜 세월 힘든 삶을 살아오신 이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씻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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