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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제조공장서 화재…2억 원대 재산피해

<앵커>

인천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9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시 가좌동에 있는 한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주변 건물까지 옮겨 붙으면서 모두 2억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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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어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41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뒤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운전자 박 씨와 함께 타고 있던 36살 손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던 박 씨가 앞서 가던 차량과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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