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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넘, 기조 연설…"남성의 육아 도움 절실"

<앵커>

서울디지털포럼, 오늘(27일) 마지막날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기조연설을 통해 여성에 대한 남성의 협조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인류역사의 95%가 협력과 연결의 역사였다면서 지금은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이넘은 특히, 아이를 가진 직장 여성들이 두개의 직장, 즉 집과 직장에서 과도한 일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남성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여성운동가 : 한국에서는 직장 여성의 가사 부담이 남성의 두 세배에 이르고 있다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 기업들 역시 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또 음란, 폭력물 같은 부적절한 콘텐츠가 아이들의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그 방지대책도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21세기 농업 혁명의 미래상과 전 세계 디지털 사용자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2020년의 미래 디지털 세상이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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