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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보복 공격"…오바마 "끝까지 척결"

<8뉴스>

<앵커>

알 카에다가 빈 라덴의 사망을 공식 인정하고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알 카에다 척결을 천명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알 카에다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빈 라덴의 죽음을 순교로 표현하면서 빈 라덴의 피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행복은 곧 슬픔으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알 카에다는 결연한 의지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이슬람 국가들에선 빈 라덴을 추모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알 카에다 척결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파키스탄과 아프간에서 알 카에다의 기반을 와해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궁극적으로 알 카에다를 완전 척결하게 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살 작전에 투입된 특수 부대 요원들과 만나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치하했습니다.

알 카에다의 보복 공격 위협에 미국도 대대적인 알 카에다 소탕 작전을 예고하고 나섬에 따라 일촉즉발의 불안한 상황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정현덕,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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