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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호전에 급등…국제유가도 상승

<앵커>

우리 증시가 어제(20일) 역대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조금 전 마감한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도 급등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는 186포인트 넘게 올라 전날보다 1.52% 이상 급등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2.1%, 스탠드어 앤 푸어스 지수는 1.35% 이상 오르는 등 뉴욕 증시의 3대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의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증가하는 등 주요 미국 기업들이 예상보다 호전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3월 주택 판매실적이 2월에 비해서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럽증시도 영국이 2.13%, 프랑스가 2.4%, 독일이 2.98% 오르는 등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푸조와 로레알등 유럽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전날보다 3% 오른 111.45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금값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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