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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장관 "북한 사과없인 남북정상회담 곤란"

이재오 장관 "북한 사과없인 남북정상회담 곤란"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오 특임장관은 남북한 정상회담의 기회는 항상 열려 있지만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 측의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워싱턴 주재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북한의 사과 없이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대북 지원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장관은 또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해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에 따라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객관적 조사결과가 나오면 즉시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내일 저녁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자신의 관저에서 주최하는 비공개 만찬에 참석해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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