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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일본 대지진 악재 뚫고 상승세 전환

코스피, 일본 대지진 악재 뚫고 상승세 전환
일본 대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매 현상이 나타나 3% 급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폭이 40포인트가 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15.69포인트 오른 1,971.23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일본 경쟁사의 공급차질로 제품값 강세가 예상되는 화학과 전기전자,철강 등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수요가 줄 것으로 우려되는 항공주와 여행,카지노주 등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거래일로 엿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천3백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8백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일본 지진으로 직격탄을 맞아 15.57포인트 내린 502.98포인트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지진으로 부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IT부품주가 동반하락하고 여행수요 감소 우려로 모두투어, 하나투어는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일본의 대지진 여파와 닛케이 지수 폭락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외환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50원 오른 1,129.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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