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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투입·구조팀 파견…국제사회 지원 약속

<앵커>

국제사회는 일본에 빠르게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항공모함을 파견하기로 했고, 유엔은 실종자 수색을 위한 다국적 국제구조팀 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국제사회의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태평양지역 국가들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30개 국제 수색 구조팀이 비상대기하고 있다면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다국적 국제구조팀 파견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엄청난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미국은 일본 국민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미국민을 대신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일본국민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 러시아 등도 지진극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일본에 주둔중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를 구조지원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해 미국 군함 6척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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