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유럽 악재에 코스피 하락…1955.54 마감

유럽과 중동에서 한꺼번에 악재가 터지면서 코스피가 1950선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26.04포인트 내린 1,955.54에 마감했습니다.

중동 정정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가 또다시 불거진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심각한 재정 적자를 겪고 있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게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은 5천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닷새째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62포인트 하락한 518.55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40전 오른 1,124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