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20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5.15포인트 오른 2001.47에 마감했습니다.
9일 주식시장은 OPEC 회원국의 석유증산 움직에 국제 유가가 모처럼 내림세로 돌아서고 미국 뉴욕증시로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한때 201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습니다.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올해 첫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이 370억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29포인트 내린 522.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2.4원 내린 1,115.6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