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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 2천선 붕괴

외국인 매도에 2천선 붕괴
외국인의 연이은 매도 공세에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외국인이 11일 6천억 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팔면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31.31포인트 내린 1,977.1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어제와 오늘 이틀만에 1조7천144억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동결에 장중 한때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힘없이 밀렸습니다.

신흥국의 물가상승과 긴축으로 세계 금융시장 자금이 선진증시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리스크, 이집트 사태의 불확실성까지 악재로 겹치면서 주가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4.97포인트 떨어진 517.73으로 마감했습니다.

주가 급락에 이집트 사태에 대한 불안심리로 환율은 급등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55원전 오른 1,128.55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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