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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또 구제역 발생…주변 가축 살처분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보령시는 지난 10일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던 천북면 사호리 김 모씨와 박 모씨의 한우를 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조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는 의심 신고를 받은 뒤 김 씨의 한우 8마리와 염소 10마리, 박 씨의 한우  21마리와 500m이내에서 있는 정 모씨의 돼지 2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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