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부터 다시 비…제주도 최고 150mm

<8뉴스>

잠시 그쳐있는 비는 새벽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중부의 경우는 내일(1일) 낮동안 약하게 지나가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밤까지 오늘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남해안을 따라서 많은 비를 갖고 있는 구름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겠습니다.

남해안쪽으로는 비와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북쪽에 있는 황사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백령도 역시 내일 오전중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또 사리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여서 유속이 그만큼 빠르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흐리고, 낮이나 오후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오후까지,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충청도는 내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40mm입니다. 

영남에서도 하루종일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남해안에는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호남 남해안에도 30~70mm의 강한 비가 오겠고요.

밤이 돼야 그치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내일 하루종일 최고 150mm의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은 쌀쌀하겠고요.

토요일까지는 사리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여서, 저지대는 침수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