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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안전가옥'으로 이전해 인수 준비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이 당선자는 오늘(21일)부터 거처를 청와대가 제공한 안전가옥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가회동 집이 무엇보다 경호상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내년 2월 취임식 때까지 머물게 될 청와대에서 제공한 '안전가옥'으로 옮겼습니다.

안가 이전은 경호문제와 지역주민들의 불편 때문이며 현행 청와대 대통령 당선자 관련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안가는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이 들어설 삼청동 금융연수원 맞은 편에 있으며, 옷가지와 당장 필요한 가재도구만 가져가는 만큼 이사는 아니라고 당선자 측은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는 오늘 행자부장관으로부터 인수지원계획을 보고받았고 주말 동안 정권인수 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주말동안 안가에서 휴식을 취하시면서 인수위원장 인선 등 인수위 구상을 가다듬을 것입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인수팀 준비에 참여한 김원용 이대 교수와 외무장관을 지낸 한승주 고대 총리서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인 이경숙 숙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인수위에는 저는 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 말씀 안하시더라도 인수위에 30% 하면 만족합니까?]

인수위원장은 당선자의 용인술은 물론 새 정부의 색깔과 방향의 가늠자가 될 수 있어 최종 인선까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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