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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우리 뮤지컬 가능성 봤다"

<앵커>

우리 뮤지컬 성장의 초고속 성장에 걸맞은 새로운 뮤지컬 상, 더 뮤지컬 어워즈 제 1회 시상이 열렸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화성에서 꿈꾸다'에 돌아갔고 연기에서는 신예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출범 첫 해 최고 뮤지컬의 영예는 개혁 군주  정조의 꿈과 사랑을 그린 '화성에서 꿈꾸다'에 돌아갔습니다.

'화성에서 꿈꾸다'에서 정조 역으로 출연한 민영기 씨는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여우주연상은 '에비타'의 김선영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각각 조승우, 박혜미 씨등 대스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던 뮤지컬 '천사의 발톱'은 연출상과 여우조연, 작곡, 무대미술상 등 4개 부문을 가져가 최다부문 수상작이 됐습니다.

또 '김종욱 찾기'는 작사 극본상과 남우조연상을, '바람의 나라'는 안무상과 조명 음향상을 차지했습니다.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 중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올슉업'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올슉업'은 최우수 해외 뮤지컬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맘마미아'와 '지킬 앤 하이드'도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관객이 선정한 인기상은 '김종욱 찾기'에 함께 출연했던 오만석, 오나라 씨가 받았습니다. 

새로운 뮤지컬 스타들을 탄생시킨 제 1회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함께 열려 문화 산업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은 우리 뮤지컬의 저력과 가능성을 유감 없이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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