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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이재명 "청년배당, 4대강 파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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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청년배당’을 놓고 여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청년배당 사업은 만24세 미만 청년에게 연 5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성남시는 이를 놓고 중앙 정부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은 “성남시에서 지급한 청년배당 상품권을 청년들이 현금화하고 연인과 데이트 비용으로 쓰는 등 부작용이 많다”며 이는 청년배당이라는 명목으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 시장은 “더 좋은 정책이 있으면 제안하라. 바로 시행하겠다”고 반박하며 “4대강 사업처럼 강이나 파는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보다 국민에게 되돌려 주는 게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를 늘리는 것은 헌법에서 정한 국가의 의무인데 제가 왜 포퓰리스트라는 지적을 받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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