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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조건 없는 장학금 지원, 해외 박사 1,000명 만든 키다리 아저씨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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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의 첫 공고가 났습니다. 필기와 면접시험에 합격한 후, 장학금 지원 대상자가 되면 5년 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당시 유학생들에겐 빛과 같은 장학사업이었지만, 선뜻 지원하기가 망설여졌다고 합니다. 바로 일반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에 따르는 '성적 유지' 혹은 '국내 복귀' 등의 조건 없었기 때문인데요. 조건 없는 장학사업의 시작,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사비 5,540만 원으로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있다'
'나무를 키우듯 인재를 키운다'

100년을 내다본 그의 인재 양성의 혜안을 비디오머그에서 들여다보실 수 있습니다. 

(취재: 조제행 / 영상취재: 김태훈 / 편집: 이기은 / 구성: 박주영 / 연출: 김인선 / 디자인: 장지혜 / 제작지원: SK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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