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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된다고?' 첫날 결승선 코앞에서 넘어졌던 선수…마지막 날엔 '대역전극' 주인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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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첫날, 1600m 혼성 계주에서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넘어져 우승을 놓친 네덜란드의 펨키 볼이 마지막날 극적인 역전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1600m 여자 계주에 마지막 주자로 펨키 볼은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속력으로 질주하더니 결승선 5m 앞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0.16초 차로 자메이카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대회 첫날 5m 앞에서 넘어져 눈물을 흘렸던 펨키 볼의 드라마 같은 대역전 우승 스토리,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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