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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1만 드론병' 사상 첫 드론 전쟁의 숨은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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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사상 첫 드론 전쟁으로 불리는 가운데, 이로 인한 수혜는 중국이 가장 많이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민간용 드론의 구조를 변경해, 약 1kg에 달하는 폭발물을 달아 적 시설이나 부대를 공격하는 건데요, 일회용 드론 공격은 이미 상당 부분 우크라이나 전력의 일부로 자리 잡아, 최근 우크라이나 부총리 미하일로 페도로프는 1만 드론 조종사를 양성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투용 드론 대비 상당히 조잡해 보이고, 회수도 안 되지만 가성비가 높다는 평갑니다.

3천만 원에 달하는 러시아 전투 드론에 비해, 10분의 1의 비용도 들지 않는 거죠.

그런데, 이번 드론 전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세계 1위 드론업체인 중국의 DJI입니다.

DJI 드론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다른 어떤 드론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사용이 확인된 사례 463건 가운데 59%가 DJI 제품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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