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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고춧가루 팍팍…'동해안 더비'에서 우승 확정 불발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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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동해안 더비'에서 무승부에 그쳐 17년 만의 K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울산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이 경기를 이겼으면 2005년 이후 17년 만의 K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에 고춧가루를 뿌린 포항,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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