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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피겨소녀 신지아,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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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피겨소녀' 신지아가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냈습니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9.38점으로 2위를 차지해 메달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는데요. 오늘 새벽(한국시간)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보여주며 136.63점으로 프리스케이팅 1위를 차지했고, 총점 206.01점으로 1위 이사보 레비토에 0.54점 뒤진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지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당찬 각오도 밝혔습니다. 신지아의 연기와 메달 소감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김석연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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