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11m 룰렛’이라고도 불리는 승부차기. 엄청난 심리적 부담을 견뎌야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차범근, 박지성과 같은 선수들도 승부차기만큼은 피하고 싶어 했는데요. U-17 월드컵 4강 멕시코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대회 첫 승부차기가 나왔습니다. 열여섯, 열일곱 살 선수들이 감내하기엔 아직은 잔인한 승부차기. 결승행을 앞두고 펼쳐진 냉혹한 승부를 〈스포츠머그〉가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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