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기자가 '드루킹'이 운영했던 파주 출판사에 들어가서 태블릿PC 같은 물건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25일,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TV조선 압수수색을 나갔지만, TV조선 소속 기자들의 “언론 탄압” 반발로 20여 분간의 대치 끝에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26일) 기자들의 반발로 무산된 TV조선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판사가 발부한 영장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에서 압수수색을 집행하려 했으나 협조를 거부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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