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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 정국에 기습 개각을?…여야 의원들 "분노와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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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일)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를 바꾸는 개각을 전격적으로 단행했습니다. 야권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정국이 더욱 복잡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즉각 ‘청문회 거부’ 방침을 정했고 국민의당도 내부적으로 비슷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도 거국중립 내각 도입 논의조치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돌발 행보가 가뜩이나 꼬인 정국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야당 못지않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친박(친박근혜)계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금까지 인적 쇄신해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았냐”며 앞서 청와대에서도 생각보다 훨씬 대규모로 아주 신속하게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선 지난달 30일, 청와대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등 주요 인사의 일괄 사표를 받고 민정수석비서관과 홍보수석비서관을 새로 임명했습니다.
 
오늘 이뤄진 갑작스러운 개각 발표에 대한 각계의 반응을 비디오머그가 정리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편집: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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