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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한국 여자 양궁, 리우의 도깨비 바람을 극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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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장혜진 선수가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올림픽 양궁 최초 개인전 2연패에 도전했던 기보배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날 한국 선수들의 금빛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초속 5m/s 이상의 강풍과 계속해서 바뀌는 풍향으로 인해 한국 선수들은 이전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3점, 5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최미선 선수는 8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하는 등 순항을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 전개됐습니다.  

박성현 SBS 양궁 해설위원은 강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이 다소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바람은 나만 부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도 불기 때문에 나에게만 집중하면 된다"며 선수들에게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과감한 슈팅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이미 보낸 화살에 미련을 갖지 말라"며 평정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끝내 바람을 극복한 대한민국 여자 양궁 경기를 담았습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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