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블박영상] 파란불 보고 갔는데 '쿵'… 제5화 비보호 좌회전 사고

작년 11월,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이른 아침, 비보호 좌회전 삼거리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이 직진하던 중 맞은편 차선에 정차 중이던 차량들 사이로 상대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해 들어오면서 충돌한 겁니다.
 
블랙박스 차량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좌회전한 상대 차량의 100% 과실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측에게 블박 차량 운전자에게도 20% 정도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규제속도가 시속 30km로 제한된 지역이었는데요, 규제속도보다 빨랐던 피해 차량의 주행 속도가 문제였을까요?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좌회전한 상대 차량의 잘못이 클까요? 아니면 규제 속도를 어기고 운전한 블랙박스 차량의 잘못이 더 클까요?

SBS 비디오머그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가 '블박영상'에서 풀어드립니다!
 
기획 : 맥스, 김도균 / 구성 : 어아름 / 촬영 : 이병주, 김태훈 / 그래픽 : 소경진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