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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뉴스] 직지심체요절…한국 언론에 첫 공개된 10년 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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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뉴스를 되돌아보는 SBS 비디오머그의 '그때뉴스'. 오늘은 10년 전 오늘인 지난 2005년 10월 26일, '직지심체요절 첫 공개' 뉴스를 되돌아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우리의 '직지심체요절'은 여전히 프랑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2005년 10월 26일 SBS 8뉴스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직지 원본입니다.

100년전 프랑스로 건너간 뒤 연구 목적 외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리국립도서관은 직지 해외홍보단에게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리관 속에 놓여진 직지 좌측에 고려 우왕 때인 1377년 간행됐음을 확인해 주는 글귀가 선명합니다.

책 모서리는 허옇게 변했고 약간의 흠집도 있지만 보관 상태는 양호해 보입니다.

그러나 도서관측은 직지의 한국전시에 부정적입니다.

[프랑스와 마똥 파리국립도서관 부관장 :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꺼내 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전시는 어렵습니다.]

조상이 물려준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 어디엔가 있을 또다른 직지 원본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 : 이성덕(CJB), 기획 : 김도균,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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