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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뉴스] 한국 비보이(B-boy)…세계 무대 제패한 10년 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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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뉴스를 되돌아보는 SBS 비디오머그의 '그때뉴스'. 오늘은 10년 전인 지난 2005년 10월 24일 SBS 8뉴스에서 다룬 '한국 비보이 세계 무대 제패'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바닥에 머리를 댄채 수십바퀴를 도는 헤드스핀, 상대팀을 압도하는 각양각색의 프리즈.

신기에 가까운 한국팀의 춤솜씨에 관객들이 열광합니다.

브레이크 댄스 경연대회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2005 배틀 오브 더 이어'.

올해로 15번째, 세계 19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한국팀은 1등과 3등으로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조성국/우승팀 '라스트 포 원'리더 : 2003년 떨어지고 2004년 떨어지고 2005년 우승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은 대회 시작부터 대회 참가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회 참가자 : 훌륭한 팀 두 팀이 있는데 라스트 포원, 갬블러 모두 한국팀이에요.]

외국의 젊은이들도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한국 비보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일본을 이겼습니다, 사랑해요 코리아!]

[토마스/대회주최자 : 한국의 비보이 문화는 이제 겨우 6~7년 정도로 여전히 새로운 흐름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할 겁니다.]

한국 비보이들의 몸짓은 이제 단순히 춤이 아니라 전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에 한국을 심는 문화적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취재 : 이강, 기획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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