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사용됐던 확성기 방송은 2004년 6월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친 남북 장성급 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었습니다. 이후 북한의 천안함 도발 이후 재개가 결정됐지만, 장비만 설치한 채 방송은 하지 않아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치자, 어제(10일) 오후 5시부터 목함지뢰 사건이 발생한 서부전선 두 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습니다.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11년 전, 중단 직전 확성기 방송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었는지 SBS 비디오 머그 '그때 뉴스'로 돌아봤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하지만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치자, 어제(10일) 오후 5시부터 목함지뢰 사건이 발생한 서부전선 두 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습니다.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11년 전, 중단 직전 확성기 방송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었는지 SBS 비디오 머그 '그때 뉴스'로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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