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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킬 논란'에 '고의성 없었다' 결론

최근 불거진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의 이른바 '팀 킬 논란'에 대해서, 빙상연맹이 '고의성은 없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 1천500m와 1천m에서 이틀 연속, 게다가 올 시즌 총 세 번이나, 황대헌 선수가 대표팀 동료 박지원 선수에게 고의성이 의심되는 반칙을 범해 큰 논란이 됐는데요.

연맹은 문제가 된 상황의 영상을 분석하고 두 선수의 증언도 들어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고, 자리다툼이 치열한 종목 특성상 우발적인 충돌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박지원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직접 사과했느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던 황대헌은, 오늘(25일) 연맹을 통해 "박지원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박지원이 소속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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