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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환불해달라"…영국 웡카 체험관서 뿔난 이유

동심을 자극하는 상상력의 힘, 영화 웡카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전 세계에서 흥행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는 웡카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윌리 웡카 초콜릿 체험관'입니다.

한 업체가 영화 '웡카'를 본떠 만든 건데요.

하지만 행사가 열리자마자 방문객들의 기대감은 깊은 실망감으로 뒤바뀌었습니다.

체험관 내부는 포스터와 조형물들이 마련된 게 전부였고요.

영화 속 '웡카'의 전매특허인 초콜릿도 없었던 건데요.

우리 돈으로 5만 9천 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아이와 함께 해당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어설픈 장식품들로만 가득한 모습에 항의를 쏟아냈습니다.

일부 방문객들은 환불을 위해 경찰을 부르기까지 했는데요.

결국 업체는 행사를 중단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와 환불 계획을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c4rtelmike, strawberrymeloncake, thenoble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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