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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테트리스 정복한 미국 소년 화제

게임에 별 흥미가 없는 사람들도 고전 블록 쌓기 게임인 '테트리스'는 잘 아실 텐데요.

미국에 사는 한 소년이 처음으로 이 게임의 마지막 판까지 깨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막힘없는 손놀림, 진중한 표정! 얼핏 봐도 고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듯하죠.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13살 소년 '윌리스 깁슨'입니다.

쉬지 않고 게임을 하면서 테트리스 게임에 등장하는 벽돌을 없애는데요.

두둥, 마침내 등장하는 157 레벨!

결국 소년은 게임에 내장된 메모리가 감당을 못하고 멈추면서 테트리스를 끝낸 최초의 사람이 됐습니다.

소년 스스로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하죠.

점수판에는 999,999점이 표시됐는데요.

알고 보니 이 소년은 앞서 지난해 열린 테트리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고 하네요.

AI만 깰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이번 소년의 성공으로 디지털 시대 인간의 잠재력도 열려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GameScout, ShanghaiEye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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