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선수가 역전 우승으로 KLPGA 투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선두 임희정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진희는 고감도 퍼팅을 앞세워 무섭게 타수를 줄여갔습니다.
긴 거리 퍼트도 쏙쏙 홀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친 임진희는 합계 13언더파로, 사흘 동안 선두를 달렸던 임희정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임진희는 시즌 3승으로 박지영,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서원힐스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는 호주 교포 이민지가 연장 끝에 앨리슨 리를 제치고 우승해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