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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여행하며 연 3억 번다? 유튜버들 수입 현실 봤더니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유튜버 같은 1인 창작자를 꿈꾸는 사람들 적지 않죠.

하지만 유튜버들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유튜버 중 상위 1%인 342명의 1인당 평균 사업 소득은 3억 6천600만 원입니다.

반면 나머지 99%인 3만 4천 명은 1년에 평균 600만 원을 버는 데 그쳤습니다.

게다가 이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데요.

상위 1%의 소득 비중은 2019년 28.8%였다가 2020년에는 36.4%로 늘었고요.

그러나 또 1년 만에 37.6%까지 벌어졌습니다.

예전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을 올리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현상 유튜버뿐만이 아닌데요.

가수의 상위 1%는 2021년에 평균 38억 원을 벌었는데요, 나머지의 1년간의 소득이 1천100만 원에 그쳤습니다.

운동선수도 99%의 소득은 상위 1%의 10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창작자나 운동선수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하려면 소득 불균형부터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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