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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세계 톱5'…국제 경쟁력 확인

<앵커>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2회 연속 결승에 올라 자신의 우상 박태환 이후 이 종목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기자>

예선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1초 이상 경신한 김우민은, 결승에서 더욱 힘차게 물살을 갈랐습니다.

0.6초의 가장 빠른 반응 속도로 물에 뛰어들었고, 200m까지는 세계 기록 페이스로 3위를 달렸습니다.

후반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지만, 반나절 만에 다시 자신의 기록을 0.6초 단축해 3분 43초 92를 작성하며, 지난해 6위를 넘어 5위로 올라섰습니다.

박태환과 황선우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3번째로 세계 톱 5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점점 더 세계에서 크게 놀고 싶습니다.]

어제(23일) 두 차례 메인 풀을 찾아 결전 준비를 마친 황선우는, 오늘 오전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을 시작으로 금빛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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